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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복지재단 설립 본궤도

대표.임원 공모절차 본격돌입
7월 설립 허가받고 9월 출범

김흥수 기자

김흥수 기자

  • 승인 2019-05-22 16:06

신문게재 2019-05-23 2면

충남도청사 전경 (15)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민의 숙원인 충남복지재단 설립이 대표이사 등 임원 선발 절차에 돌입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계획대로 추진하면 다음달 이사회 구성, 7월 허가 및 설립 등기, 8∼9월 직원 선발 등을 마치고, 9월 출범과 함께 도의 '복지수도 충남' 구현을 뒷받침하게 된다.

도는 최근 충남복지재단 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임원 자격 기준을 확정하고, 22일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충남복지재단 임원은 상근 대표이사와 비상근 이사 5명, 비상근 감사 1명 등 총 7명이다.

충남복지재단을 총괄하는 대표이사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장으로 1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4급 이상 공무원 경력이 있는 사람, 정부·지방자치단체 투자·출연기관, 관련 단체 또는 기업의 임원으로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박사학위 소지자로 대학·연구기관에서 관련 분야 부교수 또는 연구위원 이상의 경력이 있는 사람, 복지 분야 전문성과 솔선수범의 실행력을 가진 사람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되면 응모 할 수 있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이다. 도는 다음달 12일 제2차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같은달 14일 3차 임원추천위를 통해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도에 임원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대표이사와 이사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고, 감사는 2년 임기에 1회 연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go.kr) 공고·고시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구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충남복지재단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보장 불균형 대응 등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 개발·연구와 현장 정책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될 플랫폼이자 컨트롤타워"라며 복지 전문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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