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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체육 꿈나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사표

“그동안의 땀방울, 결실 맺을 수 있길”… 36개 종목 1086명 출전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5-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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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선수단이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 등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전은 36개 종목에 선수 761명, 임원 325명 등 총 1086명이 출전한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전 체육 꿈나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1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34개 등 63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 최초 스포츠클럽 참가팀인 대전 P&S FC는 축구 남자 초등부에서 우승을, 전통 우수 종목인 탁구에서는 대전동문초, 대전동산중이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포스트 장미란을 꿈꾸는 노은중 강채린(3년) 양은 이번 대회 3관왕을 노린다. 육상, 체조, 수영의 기초 종목과 복싱 종목 역시 모두 메달을 목에 건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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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순 사무처장은 "어린 선수들은 당일 컨디션에 경기력이 크게 좌우되니 철저한 선수단 관리가 필요하다"며 "우리 체육회가 대전시 체육 꿈나무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시도 간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별 종합시상 및 메달 집계 등 순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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