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순천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이창식 기자

이창식 기자

  • 승인 2019-05-22 17:30
전남 순천시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70세 이상(49년 12월31일 이전출생) 고령운전자 중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고 취소 처리 된 어르신이 대상이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1매 또는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접수는 순천시 안전총괄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천경찰서에서 할 수 있으며,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운전면허처분(취소) 결정통지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 관내 최근 65세 이상의 교통사고 가해 발생은 전체 사고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9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3.3%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제작·배부하고 스마트횡단보도 등 안전인프라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