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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e로움 사용해야 우리 소상공인도 먹고 삽니다"

대덕구, 24일 9개 상인회로 구성된 홍보단 출범·업무협약 체결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19-05-26 11:53
1. 대덕e로움을 사용해야 우리 소상공인도 먹고 삽니다!
대덕구는 지난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e로움 소상공인 홍보단을 출범하고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지난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7월 초 출시할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해 홍보단을 출범하고,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개 상인회 476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홍보단은 전통시장·상점가·특화거리 상인회를 주축으로 고객접점에서 대덕e로움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 점포 내 홍보 현수막 게시, 내 고장 상품·상점 이용하기 운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홍보단은 각 상인회 회장이 홍보단장이 돼 상인회 자체별로 활동한다.



또 상인회는 구와 개별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덕e로움과 연계한 이벤트를 매년 개최한다. 상인회 소속 점포는 자체 추가 할인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가맹점으로 가입하게 된다. 대덕e로움 발행으로 매출증가라는 직접적인 이득을 보게 되는 상인회는 그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자원봉사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상인회장들은 "대전시 최초로 발행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먹고 살기 힘든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한 것인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을 넓혀 대덕경제의 지도를 바꾸는 새로운 경제모델이 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는 물론 서비스 개선과 시대 흐름에 맞는 업종 전환 등을 통해 고객이 다시 찾는 상권이 이 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힘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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