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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지금 있는 곳에서 인정받아라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5-29 17:25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A 대리는 항상 불만입니다.

대학 동기들은 대기업에 들어가 연봉 5000만 원이 넘고,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외출장 가는데, 우리 회사는 연봉도 낮지만, 해외 출장 갈 기회가 없다고 합니다.

회의에서 A 대리의 반대로 분위기가 무거워진 적이 많지만, 반대가 있어야 한다는 CEO의 말에 A 대리의 반대는 이어집니다.



모처럼 회식에 자신이 가자는 일식집이 아닌 삼겹살 먹으러 왔다고 투덜댑니다. 전체가 하는 봉사활동, 대청소, 의무교육에는 A 대리 모습을 찾을 수 없고, 팀이 바쁘고 일이 급해도 출근과 퇴근 시간은 정확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 곳에 간다고 잘한다는 보장이 없고, 나중에 잘할 것이라는 기대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곳에 갈 사람이라면 지금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고 난 다음 떠나야 합니다.

떠날 때 아쉬워하며 붙잡거나 축하해주며, 언제 어디서나 성공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줘야 합니다.

항상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아있어야 합니다. 미래 성공하는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제 몫도 못하는 사람을 좋게 기억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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