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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결정이 없으면 행동도 없다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5-30 10:42

신문게재 2019-05-31 23면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팀장 이상의 강의를 할 때 "조직장의 일이 무엇이냐?"고 반드시 질문합니다.

여러 대답이 나오는데, 저는 '의사결정'이라고 강조합니다.

의사결정을 잘하기 위해서는 길고 멀리 봐야 하고, 총체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물론 신속한 결단력과 전체가 모인 상태에서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의사결정은 결정 그 자체가 옳은 일이어야 합니다.

솔로몬의 재판처럼 아이를 반으로 가르는 것은 아이가 없는 것보다 잘못된 의사결정입니다.

의사결정은 행동을 이끌어야 합니다.

행동이 없는 의사결정은 소용이 없습니다.

행동을 이끌기 위해서는 ▲의사결정의 내용이 무엇이며, 누가 할 것인가의 결정 ▲할 사람이 결정을 수행할 역량이 있는가의 판단 ▲할 사람이 추진 방법과 일정 등에 관한 보고 ▲결정 사항을 책임지는 조직장의 점검과 지도 등이 있어야 합니다.

의사결정을 한 사람은 책임을 갖고 행동을 취해야만 합니다.

더 중요한 점은 조직장의 의사결정이 없으면 담당자의 행동도 없습니다.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할 것이라는 생각은 미성숙된 조직에서는 매우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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