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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중위, 월급 모아 전역 앞두고 하늘사랑장학재단에 기부

16전비 신기훈 중위, 월급 모아 500만원 장학기금 기증

입력 2019-05-30 09:48   수정 2019-05-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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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앞둔 공군 장교가 공군 순직조종사 유자녀를 돕기 위해 조성된 '하늘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제16전투비행단 시설대대 신기훈 중위(학사 136기, 만 27세).

신 중위는 5월 29일(수) 공군본부를 방문해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에게 3년간의 군 생활 동안 모은 월급 일부인 500만원을 전달했고, 원 총장은 감사장을 신 중위에게 수여했다.



'16년에 공군소위로 임관한 후, 16전비 시설대대에서 기술관리실장으로 근무한 신 중위는 "군 생활을 하면서 지휘관을 포함한 모든 공군 동료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대한민국 국민이자 청년으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공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 작년에 하늘사랑장학재단과 관련된 기사를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으며,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5월 31일(금) 전역 후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이 예정되어 있는 신 중위는 "적은 금액이지만 국가와 공군을 위해 헌신한 순직 조종사의 유가족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사회에 나가서도 공군에서 배운 청·정·공·군의 정신을 바탕으로 훌륭한 법조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2010년 6월 故 박광수 중위(1982년 순직, 공사29기)의 부모가 28년간 모아온 유족연금 1억원 전액을 순직 조종사 유자녀를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후, 공군 조종사 2,7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억여 원의 성금을 더해 그를 기반으로 그해 9월에 창립됐다.

이후 2012년부터 매년 임무수행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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