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50문항의 설문을 한 다음, 나에게 유리한 문항만 사용하고, 불리한 문항은 언급조차 않는다면 설문 결과의 발표는 공정하다고 할 수 있나요?
조직장이 결정해줘야 하는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두 경영자의 정 반대 요구를 받았을 때, 내 이익만 생각하고, 직원에게 알아서 하라는 것은 책임지는 이의 모습인가요?
직원에게 심한 욕설, 구타 심지어 퇴직까지 강요한 경영자가 한두 번 웃는 모습으로 선물을 주었다고 존경받고 인자하다고 할 수 있나요?
최근 신문의 이슈들을 보면, 내가 이겨 나만 잘살면 된다는 사고가 강합니다.
직장에서 보고서는 작성자의 의도대로 쓰여진다고는 하지만, 진실이 왜곡되고,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고 현재만의 이익만 추구한다면 그 보고서는 재앙을 낳게 되지요.
계획만 무성하고 실천이 없는 사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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