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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한국중부발전과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실행계획 합의

입력 2019-06-11 11:06   수정 2019-06-11 11:06

폐쇄 전 동백정해수욕장 모습
발전소 건설로 폐쇄되기 전 동백정해수욕장 모습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도출됐다.

서천군은 11일, 노박래 서천군수와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지난 5일 만나 그동안 협상을 이어왔던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은 2017년부터 한국중부발전이 관련 용역을 진행해 왔지만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확정되지 않아 주민, 서천군의회, 언론 등 지역사회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의구심과 해수욕장 복원이 졸속으로 추진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지난 4월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행계획 10개 항목을 제시하고 이를 확약할 것을 중부발전에 요구했으며 서천군의회 역시 복원사업이행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복원사업 즉각 시행을 촉구해 왔다.

특히 서천군은 그동안 한국중부발전과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복원사업 실행계획을 협의해 왔지만 사업추진방법, 기준, 일정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결론에 이르지 못해 자칫 해수욕장 복원사업이 용두사미 격으로 졸속 처리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이었다.

서천군은 한국중부발전과 이번 합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기본계획 용역을 조기에 착수하고 하절기 해양조사를 기초로 올 10월 기본계획 초안을 우선 제시한 후 전문가, 공무원, 주민이 참여하는 용역보고회를 거쳐 2020년 5월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기존 서천화력 시설에 대한 철거공사는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용역 착수 1개월 이내에 세부 철거일정을 제시하기로 했다.

해수욕장 해안선은 500m로 복원하며 국토교통부의 연안정비사업 설계 가이드북에 따라 최적공법(부산 송도해수욕장 참고)적용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에 따라 서천군과 협의해 복원계획을 결정하고 복원공사 비용은 한국중부발전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또 용역 착수 1개월 이내에 기초환경조사, 해양모델링, 설계일정, 시공 주요 마일스톤, 순응관리 등을 포함한 구체적 세부일정도 제시하기로 했다.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은 한국중부발전이 2012년 3월 정부에 신서천화력 건설유치를 신청할 당시 지자체에 유치동의를 요청하면서 서천군과 합의한 신서천화력 건설이행협약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그동안 난항을 거듭해 왔던 해수욕장 복원과 관련한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점이 도출되면서 서해안 최고의 명소로 유명세를 탔던 동백정해수욕장이 어떤 모습으로 거듭나게 될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한국중부발전 최고 경영자와의 협의를 통해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번에 합의한 구체적인 복원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관련 사업을 완료키로 한 상황을 주민설명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알려 신뢰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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