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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지솔-김세윤-이광연 충청 연고 4인방 한국 축구 새역사 쓰다

입력 2019-06-12 06:10   수정 2019-06-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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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세네갈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는 대전시티즌 소속 이지솔(연합뉴스)
오세훈-이지솔-김세윤-이광연충청 연고 4인방이 U-20 청소년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사상 최초 결승으로 이끌며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대표팀은 전반 39분 최준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에선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충청 연고 3인방 오세훈-이지솔-이광연 외 김세윤이 합세하며 힘을 보탰다. 대전시티즌 소속 미드필더 김세윤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으로 고재현과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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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U-20이하 청소년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대전시티즌 미드필더 김세윤(가운데)이 연습게임에 임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전과 일본전 오세훈과 이강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고재현과 정호진, 김세윤을 중원에 배치했다. 수비라인에는 최준,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 황태현이 배치됐다. 충청 연고 4인방 오세훈-이지솔-김세윤-이광연은 공수에서의 부지런한 활약으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 에콰도르를 잠재웠다.

충남기계공고 출신 김세윤은 이강인-고재현과 함께 전반 공격을 주도했다. 김세윤은 왼쪽 측면을 맡아 에콰도르를 압박했다. 전방에서의 활발한 공격으로 대표님의 에이스 이강인의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고 결국 결승골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했다. 수비에서는 같은 라인에 위치한 황태현과 호흡을 맞추며 측면 공격에 대비했다. 예선 3라운드 아르헨티나전에서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김세윤은 53분간 활약했으며 후반 8분 조영욱과 교체됐다.

세네갈전 동점골의 주인공 이지솔은 에콰도르전에서도 센터백을 맡았다. 후반 11분 감파냐의 높은 발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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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결승으로 이끈 골키퍼 이광연이 에콰도르전에서도 만점 활약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오세훈은 이강인과 투톱을 이루며 전후반 내내 에콰도르의 수비진을 괴롭혀 공격을 사전 차단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수문장 이광연은 또 한 번의 무실점 활약으로 결승 진출의 주역이 됐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팔라시오스의 슈팅을 선방했고 경기 종료 직전 감파냐의 헤더 슈팅을 막아냈다. 골과 다름없는 슈팅이었으나 이광연의 신들린 선방은 이번 경기에서도 빛을 발했다.



오세훈-이지솔-이광연에 이어 김세윤까지 합세한 U-20 세 이하 충청 연고 출신들이 결승에서 역사적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지역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6일(일요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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