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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프]6월에 가져야 될 국민의식

입력 2019-06-10 17:27   수정 2019-06-13 13:40
신문게재 2019-06-14 10면

민상식 명예기자
절기적으로 보면 음력 6월 6일은 유듀(流頭)로써 신라 시대때, 이날에는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으로 명절처럼 지켜졌다고 한다. 6월은 모내기 달이기도 했을뿐만 아니라 하순에는. 년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가 들어있고, 보리 여므는 맥추의 계절이기도 했다. "6월 저승을 지나면 8월 신선이 돌아온다"라는 토속적 속담은 6월에 고생을 지나면 8월엔 추수의 기쁨을 맞는다라 는 뜻이라고 한다. 어디 그 뿐이이랴 ! 사상 초유로 월드컵 본선에서 4위를 달성하면서 한반도의 붉은 물결은 세계의 응원사를 다시 쓸수 있게했던 광란적 좋은 흥분이었다. 짖푸른 록색으로 국토를 물들이고 담장을 가어오르는 장미넝쿨은 황홀한 웃음으로 이웃을 보고 방긋 거리는 6월이기도하며 소매 자락이 짧아지고 옷차림은 얇아지며 그늘밑을 찿는 길손은 어색한 손 부채질를 한다. 아름답고 정겨운 우리의 6월은 잊을수 없는 아픈추억이 가슴을 찌르기도 하는 대한 민국의 한이많은 민족이기도 하다. 그것은 6.25 민족 상잔의 잊을수 없는 전쟁 동란이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04시를 기하여 남북으로 갈려있던 북한 공산당은 예고없이 무자비하게 3.8 경계선을 넘어 남침을 개시하여 평화롭고 자유로웠던 한반도를 붉은 피로 바다를 이루게 했다. 부산 변두리까지 밀려갔던 우리국군은 유엔군의 지원으로 전열을 가다듬어 북쪽 압록강까지 밀고 올라갔던 전쟁이며 1953년 7월 23일까지 만 3년간을 밀고 밀리면서 수없는 생명들을 앗아갔던 전쟁이었다. 16개국의 유엔군 참전과 의료지원국 5개국등, 물심 양면의 세계각국 협력사랑을 우리는 잊을 수 없는 고마움이기도 하다. 참전 인원 194만명중, 전사자가 3만 5천 700명이었으며, 전상자 11만 오천여명 이었으며, 400여 만명의 인명 피해와 일천만명의 이산가족등, 수많은 상이군경, 전쟁 미망인과 전쟁 고아등, 국토의 80%가 초토화됐던 피에 사무친 전쟁 역사였다. 부산에 유엔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 묘지가 있으며, 서울 대전 현충원에 참전 용사들의 묘비가 있을것이며 참전 국가마다 대한 민국에서 희생 순직한 영령들의 기념 묘역들이 있을 것이다. 말로 다 안되고 글로 다 쓸수 없는 6월의 아픈 6.25 전쟁을 국민은 아는가? 하늘은 내려보고 땅은 올려보며, 고목이 증언하고 바위가 보증을 하련만 인간들은 나무 바위만도 못한것인가? 역사의 증언을 왜곡까지하여 6.25 노래 가사까지도 변질시켰다. 세월은 흘러도 인간은 인간이어야 하며, 역사는 흘러도 흔적은 흔적이어야 한다. 6.25 전쟁은 북한 공산당의 남침야욕에서 비롯된 역사적 사실을 절규할줄 아는 국민 이어야 된다. 아-아 잊으랴! 어찌우리 이날을, 조국의 원수들이 짖밟아 오던날을....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에 있어서 6월은 사무친 원한을 추억하게하는 아픔의 달입니다. 6.25 순국 당사자들의 영령앞에 겸허한 옷깃을 여미며 심심한 애도를 드려야 하겠다. 내일이 멀지않은 밝은 그날이 어서 달려와 주기를 하나님께 기도 드립시다.

민상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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