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최근 저온으로 인해 친환경재배단지에 벼잎굴파리와 벼물바구미가 발생된 것을 확인하고 친환경 약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물바구미와 잎굴파리는 저온성 해충으로 벼 잎을 갉아먹고, 피해를 입은 벼 잎에는 흰색의 가느다란 선이 생기며 미 방제 시 전체가 말라죽는다.
시는 긴급공동방제를 위해 이달 말까지 1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제천시 전역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 180ha에 대한 방제약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관행 벼에는 벼 육묘 시 벼 병해충 방제예방으로 종자처리제를 지원해 예방하고 있으나, 친환경 인증농지 및 인증예정지에는 병해충 발생 시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친환경 벼 해충 긴급 공동방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43-641-6821, 68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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