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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수박도 이제는 서서 키워요”

소형과 수박 생산 위한 수직재배기술 연구 박차

입력 2019-06-13 10:14   수정 2019-06-13 10:14

수박 이제는 서서 키워요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와 생산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형과 수박의 안정적 생산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싱글슈머(핵가족, 1인 가구) 시장 확대에 따른 소형 제품의 인기로 수박도 대형과(8~10㎏)에서 중·소형과(5㎏ 이하)로 작은 과일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형과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소비 확대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수박은 소형과를 포복재배(눕혀 키우기)를 할 경우 대형과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떨어지고 판매 시 중량단위로 단가가 형성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부족하다.

또 포복재배는 덩굴 유인, 측지(곁가지) 제거 등 작업 자세가 불편해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 소형과를 생산하기 위해 기존 대형과 생산용 포복재배 방식을 개선해 수직유인재배라는 새로운 재배방식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수직유인재배는 재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포복재배 대비 3배 이상의 밀식을 통해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재배기술이다.

현재 연구결과 'I'자형 지주유형으로 주간거리를 20㎝로 밀식해 착과시킬 경우 기존 중·대형과 품종을 2~3㎏ 가량 소형과로 생산이 가능했고, 상품수량은 10a당 2.6~2.9배 증가했다.

노솔지 수박연구소 연구원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과수 생산기술과 내수전용 소형과 수직재배 생산 매뉴얼을 만들어 소형 수박의 안정생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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