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교감, 보건교사, 담임교사, 행정실장 등이 조를 나눠 학교에서 감염병(유행성이하선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훈련 참가자의 역할에 따라 단계별 대처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한송이 백석대학교 교수의 '학생 빈발 감염병 조치 방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감염병 유행 4 단계별(의심-확진-유행-복구) 대처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의 주요 증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박숙 보건교사는 "학교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만든 감염병 관리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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