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업기술센터 ‘최고의 한우 만들기’ 교육 |
이날 교육은 이경진 한국부제병연구소 대표의 최근 한우 산업 동향, 번식우 관리와 거세우 비육, 암소 비육 요령, 송아지 설사 예방 요령 등 한우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경진 대표는 "번식우는 비육우와 달리 사료를 적게 주어야 한다"며 "적절한 체중 유지, 비타민 공급, 양질의 조사료와 새싹 사료 공급, 2~3% 정도 발효 사료를 먹이면 수태율이 높아지고 난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송아지 설사병은 예방과 조기 치료가 안정적인 성장의 바탕이 되고 폐사를 막는 등 농가소득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면서 “설사병 원인이 바이러스인지 세균인지 구분해 적절한 약제를 사용해야 하고, 만일 소장 내 융모가 자라지 않은 탓에 나타나는 설사라면 사람이 먹는 요구르트를 공급해 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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