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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원예농협 양파 가격파괴 행사 호응

시중가격 50% 판매, 양파 소비촉진 나서

원영미 기자

원영미 기자

  • 승인 2019-06-13 16:32

신문게재 2019-06-14 7면

양파 보도자료용 사진2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고통받는 농민을 위해 대전농협과 대전원예농협이 함께 양파 가격파괴 판매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원예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13일 오후 2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을 비롯해 김의영 조합장 등 농산물유통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산지에서 수취가격 폭락으로 인해 판매조차 어려워 고통 받는 농민을 위해 양파 30t을 수거해 시중가격의 50%만 받고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대전원예농협 김의영 조합장은 "고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구입해서 좋고, 농민들도 판로개척으로 주름살을 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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