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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으로 수온상승, 어족자원 피해 분석해야"

장재석 의원, 홍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의견 제시
레저보트 낚시객들로 인한 피해 대책도 촉구
"정치인 행사로 전락한 치어방류 행사, 학생들과 함께하자"
"어민들이 어촌계장 눈치 봐"
"죽도 기름 유출 피해 보상 철저히 해야"

입력 2019-06-13 11:36   수정 2019-06-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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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홍성군의원(오른쪽)이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보령화력발전소 운영으로 인한 수온 상승에 따른 어족자원 피해 분석을 촉구하고 있다. 홍성=유희성 기자
장재석 홍성군의원은 13일 홍성 서해안 인접 보령화력발전소 운영에 따른 수온 상승과 어족자원의 피해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한 뒤 대책을 마련하고 중앙에 건의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홍성군의회 제26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군 농수산과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나서 "수온이 5도 올라가면 대하가 안 잡히고 치어방류 등 도비, 군비 예산이 투입되는데, 왜 수자원보호구역인 천수만에서 대하가 안 잡히는지 분석이 돼야 한다"며 "화력발전 때문에 수온이 올라가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한다. 발전을 하면서 전기를 한 번 일으키면 수온이 1, 2도에서 5도까지 상승한다고 한다. 철저한 분석 후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에 건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레저보트 낚시객들로 인한 어족자원 피해도 지적했다. 장 의원은 "레저보트는 타고 즐기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데, 어민들은 레저보트를 이용해 관광객들이 낚시 등으로 어족자원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의전행사를 지양한 건설적 치어방류 사업 시행도 당부했다. 장 의원은 "상당히 좋은 치어방류 사업이 천막치고 앰프시설 설치하고 정치인 축사하는 행사로 전락했다"며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초청해 함께 방류한다면 정서적으로도 좋고 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방법으로 좋은 사업을 더 좋게 추진해 달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또 "진입로 확장 이런 사업보다 어촌계에서 필요로 하고 어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달라"며 "앞으로 진입로 사업 등이 올라오면 승인해 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어촌계장의 힘이 너무 세서 어민들이 눈치를 보고 있다. 어촌계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해달라"면서 "최근 죽도 기름 유출로 인한 바지락 (폐사)피해 등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행부는 (레저보트 낚시 행위 등과 관련한)주꾸미 등의 금어시기 조정과 의전행사 지양, 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 학생 초청 치어방류행사 추진 등을 약속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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