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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윳값 하락세… 대전 8주 만에 처음으로 평균보다 낮아

6월 둘째 주 유가 정보 서비스 결과
대전 1519원 전국평균보다 8원 낮아
세종·충북 평균보다 높고 충남 보합세

입력 2019-06-16 10:16   수정 2019-06-16 10:27

기름
전국 휘발윳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4월 3째 주 이후 8주 만에 처음으로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27.7원으로 전주 대비 7.4원 떨어졌다.

대전의 경우 1519원으로 평균보다 약 8원 낮았고 전국 17개 시도 중 8번째를 기록했다. 첫째 주엔 전국 평균 1535.1원과 보합세를 이룬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대전은 휘발윳값이 상승세를 보일 때마다 평균치 위를 웃돌았다.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5월 5주차에서 대전은 1543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1536.3원보다 약 7원 높았다.

대전을 제외한 충청 지역을 살펴보면 충북은 둘째 주에 153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원. 세종은 1531원으로 전국보다 5원 각각 높았다. 충남은 1528원으로 전국 평균가와 보합세를 유지했다.

상표별로 휘발윳값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ℓ당 1540.5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는 1504.2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 또한 ℓ당 1천389.6원으로 전주 대비 7.2원 내렸다.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도 ℓ당 0.05원 내린 851.8원이었다.



전국 휘발윳값 하락 폭이 ℓ당 1.2원에서 7.4원으로 늘어 가팔라졌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국내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 걸리는 데다, 최근 유조선 피격사태에 따른 중동발 위기는 휘발윳값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13일 오만해를 지나던 유조선 2척이 습격당하면서 국제유가는 한때 4%대로 급등했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정유사가 국제유가를 반영하는 데 일주일 정도가 걸리고 주유소 재고소진에는 1∼2주가 걸리기 때문에 국제유가 움직임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통상 2∼3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기름값이 하락세에 접어든 반면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0.7달러 소폭 오른 60.8달러로 확인됐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호르무즈해협 인근 유조선 피격 발생 등 중동 위기 재점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5월 원유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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