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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재난관리 국제심포지엄 개최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6-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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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기관별 대표자들(왼쪽부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김인신 실장,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이재은 소장, 국가위기관리학회 정찬권 회장,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연구원에서 유관기관과 재난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패러다임 구현과 초학제적 재난관리(SDGs Paradigm of Global Society and Transdisciplinary Disaster Management)'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의 총 9개 기관이 공동주최하였다.

심포지엄은 ▲재난관리와 핵심체계 ▲재난연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재난 레질리언스(회복력) 연구방법론 ▲지속가능한 발전 및 대피활동 등 7개 분과에서 총 13개의 세부주제에 대한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및 토론에는 국내외 7개 국가(한국, 일본, 중국, 미국, 네팔, 태국, 몽골) 전문가 87명(발표자 44명, 토론자 43명)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14일에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한 위기관리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국가위기관리학회, 전국재해구호협회 4개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있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위기관리 분야의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 공동 학술 세미나 및 사업 개발, ▲ 상호간 사업 및 연구수행 지원, ▲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연내에 구체적인 후속사업을 기획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심포지엄 개최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전사회 구현이라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인 책무 이행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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