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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복잡한 조직은 망한다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6-18 10:33

신문게재 2019-06-19 23면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A 회사 회의는 3개 원칙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 ▲의사결정을 할 사람만 참석 ▲반드시 결론. 이 회사 임원은 한 달에 많으면 2번 회의에 참석한다.



B 회사 임원은 매일 회의 중이다. ▲월요일 아침은 경영회의에 참석해 주간 실적과 계획 공유 ▲경영회의 후 담당 조직 관리자에게 전달회의 ▲매일 아침 출근 전 조직장들이 모여 당일 해야 할 일을 공유하는 회의 ▲안건이 있으면 모든 조직장이 모여 회의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일도 반드시 모여 결정 ▲금요일 오후는 월요일 있을 경영회의 보고 회의로 마감.

망해가는 회사는 징조가 있다. ▲모든 일을 담당자가 규정이나 규칙을 준수하라고만 한다 ▲의사결정을 위한 기존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르라 한다 ▲최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고 합의 문화가 강하다 ▲매일 회의가 있고 회의 결론이 나지 않는다 ▲모든 요구사항을 업무 연락 등 문서로 하며 합의 부서가 많다 ▲일이 되게 하는 것이 아닌 안되는 이유를 댄다.

복잡한 조직은 망하다. 최대한 단순화하고 신속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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