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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다문화]세계시민교육-다를까요? 틀릴까요?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19-06-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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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의 세계시민교육 다를까요? 틀릴까요?


오는 12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보령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세계시민교육 다를까요? 틀릴까요? 라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세계시민교육 다를까요? 틀릴까요? 보령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ppt교육을 통해 각 나라의 특징을 설명한 후 나라별 놀이나 옷 등 물품을 체험하는 40분에서 50분동안의 교육시간을 가진다.

초등학교의 교육은 강당에 나라별 부스를 설치하여 아동들이 로테이션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베트남 놀이인 "빗맏받예"를 마지막으로 1시간정도의 교육이 끝난다.

한국 사회는 소수자가 사회에 성공적으로 잘 적응하기 위해서 그들 소수가 일방적으로 다수의 문화에 통합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하지만 다수자의 변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다문화 가정과 그들의 자녀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의식이 변화되어야 한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잘못된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현재 진행된 교육은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교나 어린이집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는 교육내용이나 물품에 학생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아 즐거운 체험이었고, 교실 안에서 다양한 나라를 체험하고 새로 배운 인사말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문화 교육은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현실에서 서로 존중할 수 있는 태도를 갖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다문화강사들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온 시민이 하나 되는 날까지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명예기자 피루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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