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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감성 충만! 오카리나 매력 속으로 '풍덩'

늘푸른오카리나앙상블, '함께라서 행복한 나눔 콘서트' 성료
시낭송과 색소폰, 팝페라 가수 등 특별공연 '호응'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9-06-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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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6월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토요일 주말 오후 ‘함께라서 행복한 나눔 콘서트’ 행사가 감성 충만을 듬뿍 선사했다.

지난 22일 오후 1시 더치앤빈 논산 건양대점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아한 자연의 소리인 오카리나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19 논산시 문화예술 지원사업 일환인 이날 행사는 늘푸른오카리나앙상블이 주최하고 논산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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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오카리나앙상블(단장 문소영)은 ‘콰이강의 다리’와 ‘할아버지의 11개월’ 이 두곡의 연주를 시작으로 박홍년 단원의 ‘얼마나 좋을까’ 연주에 맞춰 윤숙희 시낭송가가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김홍신 작가의 시 ‘대바람소리’와 이기철 시인의 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를 낭송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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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수희와 박미라 단원의 멋진 독주에 이어 이종태 색소폰 연주자가 ‘개여울’과 ‘사랑은 늘 도망가’ 두 곡을 감미롭게 연주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민윤정·오세윤 단원과 문소영 단장이 감미로운 노래와 귀에 익숙한 노래 등을 독주했고, 김기종 팝페라 가수는 ‘오솔레미오’와 ‘베사메무쵸’를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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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붉은노을’과 ‘사랑의배터리’ 등 신나는 노래를 연주해 흥겨움을 더했고, 관객과 함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와 ‘아름다운 세상’ 노래를 박수와 함께 큰소리로 불러 웃음꽃이 만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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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창단된 늘푸른오카리나앙상블은 관내 소외지역이나 시민단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초청연주와 축하공연 등을 하며 활동하는 오카리나 앙상블 단체다.

또한, 다양한 세미나와 마스터 클래스, 외국연주자와의교류를 통해 기량을 계속 쌓아가며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정기연주와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을 통해 오카리나를 좀 더 대중적이고 예술성 있는 음악으로 논산시민들에게 다가가도록 다양한 종류의 오카리나를 다루며 새로운 음악관을 선보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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