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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민간사회복지사, 힐링캠프 가져

정영수 기자

정영수 기자

  • 승인 2019-06-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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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민간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힐링캠프를 지난 20일 ~ 21일,경주 힐튼호텔 일원에서 실행했다.
전북 남원시는 민간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힐링캠프를 지난 20일~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힐튼호텔 일원에서 실행했다.

민간사회복지사 힐링캠프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업무 스트레스 가중과 정서적 고갈 해소를 위한 심리치유 및 화합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으로는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라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시설의 민간 사회복지사 209명 중 35명이 희망해 참여했고 나머지 인원은 연차적으로 추진,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를 관람하고, 최 부자댁을 방문, 최 부자 아카데미에서 인간의 욕망을 절제하고 겸손과 나눔을 실천하는 올곧은 참부자의 철학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에 비친 야경이 유명한 월지야경을 방문하고 조선 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마을인 경주 양동마을을 방문, 서로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하철균 사회복지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기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분들과 소통하고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남원시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남원시는 "민간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해 민간사회복지사 교육비 지원, 노인복지시설종사자 워크 샵, 보육교직원 워크 샵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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