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에는 입국 초기 체류안내, 생활정보 등을 비롯해 전입신고와 혼인신고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생활불편사항 신고, 생활 쓰레기 처리,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기존 가이드북에 러시아어 번역본을 추가해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와 함께 총 6개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러시아어 권 외국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러시아어를 추가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국내에 혼인 신고를 할 때 준비 서류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해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러 번 방문하는 사례가 많아 혼인신고 시 필요한 서류 및 준비물을 한 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생활을 하면서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이 가이드북을 통해 조금이라도 쉽고 빠르게 한국 생활에 적응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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