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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구보건소, "2019년 병원급 의료기관 간담회" 개최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14개소 담당자 등 30여 명 참석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19-06-25 13:17
0625 계양구보건소 2019년 병원급 의료기관 간담회 개최
인천 계양구보건소 2019년 병원급 의료기관 간담회 개최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보건소는 지난 24일 건전한 보건의료질서 확립 및 보건사업의 효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의료기관 관리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2019년 병원급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14개소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 개정 법령 사항 안내, 의료기관 시설기준 개정 및 Q&A, 병원급 의료기관 민원접수 분석 결과 내용 공유 등 건전한 보건의료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기관은 2019년 1월 말 기준으로 약 9만 4천여 개에 이르며, 계양구 관내에는 363개 의료기관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그와 비례해 만성질환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고 전 국민의 건강에 관한 관심 또한 지대하다.



이러한 업무여건에서 의료기관의 개설신고(허가) 및 운영에 대한 지도 관리감독 업무는 날로 그 중요도를 더하고 있고, 이에 계양구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행위와 의료업이 인간의 생명과 신체를 다루는 영역이므로 고도의 전문성과 업무 전념성을 구현하도록 하기 위해 의료기관 운영 단계에서 민.관이 서로 협력 및 소통해, 구민에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효율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급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우리 의료기관이 전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계양구 보건소와 협력해 개정 법령 사항 준수 등을 통해 보건의료질서 확립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병원급 의료기관 민원접수 내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구민의 관내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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