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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평화정착으로 보답하겠다"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밝혀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19-06-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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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9주년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평화를 위해 싸운 국내외 참전용사께 평화정착으로 보답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6·25전쟁은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을 처참하게 파괴했지만, 이제는 세계 열한 번째의 경제강국, 선진국 수준의 민주국가가 됐다"라며 "참전용사 세대와 그다음 세대의 위대한 성취"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경제와 정치의 발전에 성공했지만, 평화의 정착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라며 "경제와 정치를 더 발전시키면서,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서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여덟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그런 일련의 정상회담이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획기적 진전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부상자, 유가족에게도 위로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여러분 모두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며 "이제 저희는 평화정착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 여러분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며 충실히 기리겠다"고 다짐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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