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닫기
  • 본문 왼족버튼
  • 센터
  • 본문 오른쪽버튼

[이순석의 디지털 세상읽기] 또 다른 GPS가 있는 세상

입력 2019-07-03 08:43   수정 2019-07-03 09:36
신문게재 2019-07-04 23면

2019060501000252200008221
전 세계에 식민지와 연방국을 만들었던 대영제국을 있게 한 것은 망망대해에 나가서도 길을 잃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해준 정확한 항법시계 덕분이었다. 육지를 벗어나 바다를 정복할 수 있게 한 덕분이다. 바다의 정복 시대가 지나고 하늘을 정복한 나라는 미국이다. 하늘을 날고 있어도 정확한 위치를 날 수 있게 해준 항법기술은 GPS 덕분이다. 지금은 자연상태에서 정확한 시각과 공간적 위치 정보를 얻는 모든 문명물들은 GPS와 같은 기술에 의존한다. 지금 우리가 이용하는 GPS의 평균적 오차가 10미터인지라 수많은 나라에서 에스바스라는 위성기반보강항법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심히 개발 중에 있으니, 2020년이면 정확도가 1~2미터 수준으로 정확한 시공간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인간들과 함께 생활하는 다양한 로봇들의 출현이다. 1~2미터의 정확도로는 문제가 많다. 더군다나 많은 종류의 로봇들은 GPS나 에스바스의 신호가 미치지 못하는 밀폐된 실내공간을 돌아다녀야 하는 만큼 그 정확성은 더욱 높아야만 한다. 또 다른 GPS가 전략적 무기다./이순석 ETRI IDX 아키텍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