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는 8일 시작된 프로축구 '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 11 팬 투표에서 9일 낮 12시 기준 중간 집계에서 2만449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11명은 14일까지 '팀 K리그' 투표 페이지를 통해 뽑는다.
투표는 4-3-3 포메이션으로 선수 11명을 뽑는다. 공격수에는 박주영(1만1458표·FC서울)과 이동국(9882표), 로페즈(8550표·이상 전북)가 상위 3명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3명은 세징야(대구), 김보경, 믹스(이상 울산), 수비수 4명에는 박주호, 불투이스(이상 울산), 오스마르(FC서울), 이용(전북)이 포함됐다.
최근 전북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신욱은 같은 팀의 손준호로 대체됐다. 계약이 해지된 조던 머치(전 경남)는 하성민(경남)으로 교체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들이 뽑은 11명에 경기위원회가 추가 선정하는 9명을 더한 전체 선수단 20명을 16일 발표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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