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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진 3장, 범행 당일 찍은 사진 남겨놓은 이유 알고 보니

입력 2019-07-10 15:44

고유정

사진=MBC '실화탐사대' 제공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범행 당일 사진 3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방송 예정인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고유정이 범행의 증거로 남을 수도 있음에도 범행 현장에서 3장의 사진을 찍은 이유에 대해 "치밀하지 못한 게 아니라 잘 정리해 놓은 뒤 수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기록으로 남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범행 당시 고유정의 가방에서는 전 남편 강 모 씨(36)와의 커플링이 발견되기도 했다.

 

전문가는 "범행 당시 고유정이 강 씨에게 '당신과 사이에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당신을 미워하지 않는다'라는 취지로 말하는 등 전 남편을 상대로 안심을 시키기 위한 도구로 커플링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경찰은 유족들은 "분노로 살고 있다. 일부러 정신과 치료를 못 받는다. 분노가 사라질까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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