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예산군

전국축구꿈나무 이광연선수고향예산서 자웅가려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19-07-16 08:59
전국 축구 꿈나무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군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4곳의 경기장에서 '예산 윤봉길 배 2019 하계유소년축구 챌린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은 이번 전국단위 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관내 축구를 활성화 하고, 전국 엘리트선수와 생활체육 선수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계기로 국내에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열린다.



예산은 U-20 월드컵에서 눈부시게 활약한 이광연 선수의 고향이기도 해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는 FIFA 8인제룰 을 준수하며 U-12(12세 이하) 9개 팀, U-11(11세 이하) 9개 팀, U-10(10세 이하) 14개 팀, U-09(9세 이하) 14개 팀, U-08(8세 이하) 9개 팀이 예선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19일 예산으로 도착해 20일부터 본격적인 예선리그 경기에 돌입하며 21일(U-8, U-11, U-12)과 24일 오전(U-9, U-10) 8강 토너먼트 경기가, 24일 오후 준결승전을 거쳐 25일 결승전,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예산FC, 서울 숭곡초, 보령FC, 인천 안남초 등 총 8개팀의 A그룹(스토브리그) 번외 경기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펼쳐져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하게 된다.

군은 이번 대회에 선수 및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만큼 군 홍보효과는 물론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군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주변에 안내요원과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유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예산에서 맘껏 활약하길 바란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며 예산군체육회, 예산군축구협회가 주관해 열린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