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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예술인 편견 깬 특별한 전시회가 온다

드림장애인인권센터 지역작가 소셜커머스展
정의철 초대展 22일까지 대전서구문화원서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7-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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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편견을 깨는 특별한 전시회가 오는 22일까지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다. 비영리민간단체 드림장애인인권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 정의철 화가의 A MIRROR 展을 개최한다.

지역작가소셜커머스展 2차 전시로 진행되는 정의철 화가의 'MIRROR 展'은 시인이상의 시 '거울'로 출발했다. 1차 전시 사진작가 정창영의 '소의 展'은 웃는 얼굴 40점을 통해 삶의 힐링이 주제라면 정의철 화가의 'MIRROR 展'은 이상의 시를 화두삼아 우리가 일상에서 찾지 못했던 실체를 주로 다룬다. 이번 전시회는 거울을 마주한 일상의 반대편이 아닌 스스로의 실체에 대한 진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삶의 동질성을 찾아 내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오프닝 공연으로 가수 인디언수니, 박경하, 바리톤 조병주, 소프라노 조용미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정의철 작가는 배재대 미술학부, 동대학원 미술학과 미술학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러시아 이르쿠츠크 미술학교를 수료했다. 2002년부터 대전, 서울, 수원 등 전국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러시아, 중국에서도 전시회를 진행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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