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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조업체, 3분기 수출·내수 '동반부진' 전망

대전상의, 관내 300개사 조사… 3분기 경기전망지수 '71'
지난 분기 대비 30포인트 하락

입력 2019-07-16 15:14   수정 2019-07-16 15:20

상의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역 기업들이 경기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16일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성욱)에 따르면, 최근 지역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3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치(100)에 못 미친 7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분기(101)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71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기둔화와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금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 자금조달 악화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전망지수 집계 결과, '내수 매출(70)', '수출 매출(87)', '내수 영업이익(67)', '수출 영업이익(83)' 지수 모두 기준치 100보다 낮아, 제조사들이 내수와 수출 영업이익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됐다.

'상반기 영업이익 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71.4%가 '목표치 미달'을 예상했으며, '목표치 달성(근접)'은 25.7%, '초과달성'은 2.9%에 머물렀다.

'목표치 미달'을 예상하는 주된 이유로는 '내수침체 장기화(52.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를 이어 '고용환경 변화(14.3%)', '미·중 통상 분쟁 심화(11.4%)', '기업 관련 규제(10%)',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5.7%)'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기업이 현재 당면한 경영 애로사항은 '국내외 경기둔화 등 매출(수출) 부진'이라는 원인이 61.4%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임금 상승 등 비용부담 증가(37.1%)',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17.1%)', '미래수익원 발굴(7.1%)'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불황형 흑자가 지속되는 등 경제·산업 전반에 걸친 성장 기조가 약해진 상황"이라며 "하반기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 대외 악재가 심해질 것으로 예측되므로, 기업의 예측 가능성과 투자의욕을 높일 수 있는 과감한 규제개혁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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