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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꿈과 희망의 공간, 생애 첫 나만의 공부방

대덕구 저소득 아동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키움」 시행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7-17 09:19
나만의 공부방(안을순명예기자) 관련사진(공사전)
대전 대덕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 공부방을 가지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키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이비인후과(원장 임현실)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구정회), 크라운제과 대전공장의 후원으로 1,500만원을 확보하여 시행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총 24세대를 선정하여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한 책상이나, 공부방 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키움」'은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덕구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지역기업과 개인의 후원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47가정을 지원하였으며, 공부방을 지원 받아 처음으로 책상을 가지게 된 아동들은 자발적으로 책을 읽거나, 공부를 스스로 하는 등 학습 태도의 변화가 남달라 부모님들의 호응을 많이 얻고 있다.

박진성 복지정책과장은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심정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함께나눔 복지사회를 만드는 데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을순 명예기자
나만의 공부방(안을순명예기자) 관련사진(공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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