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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 한반도 접근 예상... 장마전선에 18일 비 예고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19-07-17 16:32

신문게재 2019-07-18 5면

태풍11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에 발생한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5km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이다.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이 초속 18m에 이르는 소형급 태풍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대만을 거쳐 북상해 21일 오전 9시께 목포 서남서쪽 3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은 서해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해 22일 오전 9시쯤 백령도 남쪽 1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견됐다.

태풍과는 별개로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에 따라 대전·세종·충남에 비가 예고됐다. 18일 대전·세종·충남 내륙에 최저 10mm에서 최고 40mm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역 최저 기온은 20℃~22℃, 최고기온은 26℃~30℃다.

태풍이 한반도에 접근하는 19일 이후엔 경로에 따라 변칙적인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와 장맛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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