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7회 미생물과 생명산업 과학캠프' 참여 학생들이 유산균음료를 시음하고 있다. |
이번 캠프는 미생물 생명산업 특강, 미생물 실험실 체험, 미생물 생명자원 활용 산학협동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학과 재학생과 대전·충청지역 고교생 100여 명이 참여해 생명산업분야의 최신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미생물 배양과 효소반응 관찰, DNA추출 등 미생물의 세계를 집중 탐구한다.
또한 농바이오, 바이오기기 관련 11개 기업이 참여해 직접 제품 개발 사례와 제품 제조공정을 소개한다. 발효식품, 제약, 분자진단키트개발, 친환경유기농자재 등 각 기업의 미생물유전자원을 활용한 생명산업기술 분야의 비전을 엿볼 수 있다.
한송이 미생물나노소재학과장은 "생명자원은 의약, 농업,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며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전망이 매우 밝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지난해 열린 '제7회 미생물과 생명산업 과학캠프'에서 학과 재학생이 고교생들에게 콩 발효식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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