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의 판로 확보와 홍보를 위한 유개승강장 광고면 무료 민간분양은 2017년 처음 시작된 이후 69개 기업과 비영리법인 등이 참여해 523곳의 유개승강장에 무료광고를 게시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분양은 1505곳의 유개승강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1회 청소 및 분기 실적보고 조건으로 최대 10곳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승강장에 중복으로 신청이 접수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참여대상은 대전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 소상공인, 국비지원 교육기관, 은행, 비영리단체, 언론사, 공공기관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유흥업, 오락실 등), 정치·종교 등 활동단체(기업), 각종 모집광고를 하는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8월 9일까지로 대전시 버스정책과 버스노선팀(☎042-270-5815)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분양기간은 2년으로 광고물 게시는 협약체결 후 1개월 이내에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공고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옥외광고물업 등록업체를 통해 표시 홍보물의 제작 허가를 받아 게시할 수 있다.
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은 "유개승강장 광고면 무료분양이 소상공인에게는 업체 홍보의 기회가 되어 생산제품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18일부터 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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