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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사심을 버려라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7-25 08:52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A 기업을 컨설팅할 때의 일이다.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인사팀에서 '추가근무를 하려면 반드시 본부장의 허락을 득하고 긴급하지 않은 근무는 점검 후 조치하겠다'는 업무 연락을 보냈다.

오후 5시, 정비팀에 4시간 정도 정비해야 할 기계가 발생했다. 정비팀장은 "내일 아침에 정비해"라고 말한다.



B그룹은 대부분 부품을 국내 협력업체에서 조달받는다. 성능이 좋고 저렴한 부품을 생산하는 외국 기업 구매 담당자는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 관계 때문에 국내 협력업체에 주문한다.

C 회사 재무본부장은 중요한 업무는 직접 담당한다. 팀원을 직접 불러 일을 지시하고 보고받는다.

팀장들은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역량이 떨어진다며 2~3년 후 타 부서 팀장과 교체한다.

C회사 CEO는 재무본부장을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인재라고 생각한다.

조직과 개인이 사심이 있으면, 회사는 망해가고 인재는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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