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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OX] '하노라고'와 '하느라고'의 차이를 아시나요?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429강 틀리기 쉬운 우리말

입력 2019-08-01 00:00   수정 2019-08-01 00:00

♣일상생활에서, 또는 글을 쓰면서 우리는 헛갈리(헷갈리)는 우리말 때문에 고심하신 적이 있으시지요? 그래서 '한말글 사랑 한밭 모임'에서는 중부권 최고 언론인 '중도일보'와 손잡고 우리말 지키기와 바른말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들어마셨다'와 '들이마셨다'에 대하여

'들이마셨다(0)', '들어마셨다(X)'

예)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 (술을) 들이마셔, 들이마셔서, 들이마셨다, 들이마셔라.

'들어마셨다'는 (그릇째 들어(서) 마셨다'처럼 띄어 써야 합니다.

2, '널따랗다'와 '넓다랗다'에 대하여

'널따랗다(0)', '넓다랗다(X)'



예) 널따란 물그릇에 담아 두거라.(널따란, 기본형: 널따랗다/ 잘따랗다.)

3, '굵다랗다'와 '굵따랗다'에 대하여

'굵다랗다(0)', '굵따랗다(X)'

예)) 굵다란 나뭇가지 / 굵다란 목소리 / 굵다란 빗방울

4, '주책없다'와 '주착맞다', '주책이다'에 대하여

'주책없다(0)', 주책이다(0), 주착맞다(X)'

주책은 주관이나 줏대를 뜻하는 말로, 어떤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할 때 '주책없다' '주책이다' 라고 씁니니다. 본래 '주책없다'만 표준어였지만 2017년 개정된 맞춤법에 따라 '주책없다' '주책이다' 둘 다 표준어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5, '하노라고'와 '하느라고'에 대하여

둘 다 표준말입니다. 하지만 쓰임이 다릅니다.

열심히 하노라고

하노라고 : 말하는 이가 자기 또는 남의 동작이나 의사의 어떠함을 나타내는 연결어미입니다.

예) 열심히 하노라고 한 것이 이 모양이다.

'하느라고' 는 앞말이 뒷말의 원인이나 이유 가 됨을 나타내는 종속적 연결 어미입니다.

예) 공부하느라고 밤을 새웠다. -이 예문에서는 앞말 '공부'가 뒷말 '밤을 새웠다'의 원인인 것입니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김용복프로필최종


♣재미있는 시 감상



미세먼지

박덕균



신세계 펼쳐졌네

온 세상이 뿌옇구나



혜초승 간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인가



영롱한 햇살마저도

맥 못 추고 돌아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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