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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 류현진, 12일-14일 선발등판 유력

애리조나전 또는 마이애미전 가능성 커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8-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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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사진=연합뉴스 제공]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일주일 후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2일) 또는 마이애미 말린스(14일)전에 등판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MLB닷컴은 5일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다저스 선수들의 현재 상태를 소개하며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소개했다.



매체는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은 당초 예정된 등판 일정을 거른 후 애리조나전 혹은 마이애미전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다음날 목 오른쪽 부분에 불편함을 느껴 10일짜리 IL에 올랐다.

류현진은 10~12일을 쉰 뒤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12일 애리조나전은 홈경기다. 류현진이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즌 12승 가능성도 크다.

14일 말린스전은 원정이지만, 이틀간 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팀을 상대로 한 전적은 좋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 전에 2차례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1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46을 기록했다.

마이애미전은 한 차례 선발 등판해 1승 7이닝 1실점을 올렸다. 피안타율 0.192로 호투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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