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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얼빈에서 만나 새로운 세상

다문화 영재 프로그램 성료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 방문
글로벌 역량 키우는 계기로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19-08-07 08:19

신문게재 2019-08-07 8면



사본 -국외캠프사진


충남 도내 15개 시·군 다문화 영재 및 담당자, 관계자 총 70명이 국외캠프로 중국 하얼빈 일대를 탐방했다.



탐방은 지난 7월 충남도, 도 교육청, KAIST 기관의 상호협력과 충남도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의 주관 하에 이뤄졌다.

캠프 1일 차는 중국 동북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송화강, 러시아풍의 이국적인 거리인 중앙대가, 빙등제가 열리는 조린공원, 러시아 정교회 성당인 성소피아성당을 찾았다.

캠프 2일 차는 짼챠 오 초등학교, 안중근 의사기념관, 하얼빈기획전시관을 방문했다.

캠프 3일 차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동물로 분리된 동북호랑이를 볼 수 있는 동북 호림원, 생화학실험기지였던 731부대, 하얼빈의 옛 거리를 재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관동고항을 방문했다.

캠프 4일차는 높이 336m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철탑인 용탑에 올랐다.

이번 탐방은 3박4일 동안 빼곡한 일정으로 유적지 탐방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생활방식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안목을 넓히고 나아가서는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한편 캠프에 참여한 정호학생은 안중근의사기념관 방명록에 '잊지 않고 잘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하는 글을 남겼다. 김향분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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