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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직영 전시관들 올 여름 '머무는 여행 최적지'로 급부상

블루시티만의 차별화된 기반으로 창출
머무는 여행 최적지로 관광객 인기몰이

김원주 기자

김원주 기자

  • 승인 2019-08-10 14:53
경북 영덕군의 다양한 직영 전시관들이 올 여름 '머무는 여행 최적지'로 급 부상하며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독차지하고 있다.

영덕군시설관리사업소는 블루시티만의 차별화된 기반 배경, 머무는 여행 최적지 창출로 주민들이 삶의 여유를 즐기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한달 간 전시관 편, 공원 편, 체험시설 편 3회 차로 나누어 직영시설 운영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추가 사진자료(2019. 8. 7.)정크트릭아트 전시관 내부
정크트릭아트전시관 내부
상상 이상의 즐거움과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정크트릭아트 전시관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을 소재로 한 정크 작품과 평면 그림으로 놀라운 착시효과를 주는 트릭아트 작품을 융합하여 또 다른 공간을 연출한 테마 전시관이다.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내 위치하고 2017년 8월 개관한 이래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시설로서 직영 전시관 중 인기가 최고다.

1층에는 서바이벌 로봇레이싱, 내가 홈런왕 등 정크아트가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손오공 VS 헬보이 빅매치, 헐크와의 결투, 아슬아슬 폭포 등 트릭아트가 전시되어 있으며, 3층 옥상에도 팬더동산 등 다양한 정크트릭아트가 전시되어 있다. 트릭아트를 100배 즐기기 위해서는 포인트를 잘 잡고, 정면보다는 비스듬한 각도로, 플래시를 터트리지 말고, 멋진 연기력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다양하게 사진을 찍으면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인근에는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목공예체험장, 풍력발전단지, 바다숲향기마을, 해맞이캠핑장이 있어 다세대 가족여행이 가능하다. 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이러한 시설들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보다 오래 머물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전경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전경
영덕의 대표 관광자원인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맞이 공원,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자연, 관광휴양,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교육이 이루어지는 동해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중심지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은 2층 규모다. 1층은 휴게카페와 편의시설, 2층은 태양·바람·물·지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생성 원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시설과 빛을 이용한 프리즘 체험코너, 동해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고성능 망원경도 갖추고 있다.

태양광 자동차, 해바라기 에너지정원, 수소자동차체험, 미래의 에너지천국, 바이오매스 원료체험, 파력발전체험 등 풍력, 태양열, 수소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와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시코너·체험코너 등도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현장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전시관을 중심으로 바람개비공원, 항공기전시장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전동휠체험장, 목공예체험장, 정크트릭아트전시관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추가 사진자료(2019. 8. 7.)
어촌민속전시관 내부
어촌민속전시관은 어촌지역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과 문화를 발굴 보전하여 전통 어업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산교육의 학습장으로 경북도내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가족단위의 체험 놀이공간이다.

전시시설, 체험시설, 3D입체 영상관, 옥외조형물을 갖추고 2004년에 착공하여 2005년 12월에 개관했다. 맑은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강구항과 연계된 풍력발전단지가 동양의 나폴리라 칭할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 관광명소다. 어촌 지역의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과 문화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체험시설과 3차원의 입체영상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푸른바다와의 만남, 영덕어촌의 삶과 의식주, 영덕어촌의 놀이 및 문화, 동해안 별신굿, 어선의 제작과정, 대게잡이 당두리배, 영덕의 다양한 어구어법, 전통 어선이 전시돼 있고, 제2전시실에는 어로도구 유물전시, 해저지형, 영덕 바다속의 비경, 항구체험, 대게의 일생, 맛으로 보는 영덕대게, 해녀들의 삶, 어시장 뒷 풍경과 어시장, 천년의 역사를 지닌 영덕대게가 소개되어 있다.

인근에는 삼사해상공원과 골프장이 있고, 바로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강구항, 풍력발전단지, 강구항 영덕대게 상가와 횟집들이 즐비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맛과 멋이 공존하는 여행의 최적지이다.

최희찬 영덕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직영시설 운영도 앞으로 창조적 경영과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 블루시티 영덕만의 차별화된 기반을 배경으로 머무는 여행 최적지 영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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