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보기
다선 김승호
황순원 문학촌 1층에서
건물 중앙의 뻥 뚫린
천장 공간을 보았다
바닥에 깔아 놓은 카펫에 누워
위를 바라보니
시인의 글이 작품으로 걸려 있었다
원고지에 쓰인 시어 들이
가슴과 눈으로 내려앉는다
공간은 홍채가 되어
시인의 가슴에 꽂히고
또 다른 시어를 생성케 한다.
다선 김승호 시인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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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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