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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지원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개최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19-08-15 10:36
서천교육지원청, 평화의 소녀상 기림의 날 행사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14일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서천읍 봄의 마을 광장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인식으로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는 것을 위해 서천군학생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추모의 시간, 헌화, 헌시, 문화공연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학생연합회 류사비나(서천여고)회장은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을 알고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경희 교육장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 할머니들의 넋을 위로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해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연합회가 스스로 마련한 행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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