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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곳 중 1곳 "일본 수출규제가 경영에 악영향 줄 것"

日 규제로 매출 2.8% 감소 전망… 대체수입 지원해야

입력 2019-08-19 15:16   수정 2019-08-19 15:29

일본수출 (2)
기업들은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를 예상하면서 ‘대체 수입선’ 확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비금융업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일본의 수출규제가 경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51.6%로 절반을 넘었다. 영향 없음은 48.4%였다. 기업들은 매출액이 2.8%,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감소율 전망치가 업종별로는 일반기계(13.6%), 석유제품(7.0%), 반도체(6.6%) 등의 순이었다.

일본 수출규제로 매출에 악영향이 있다는 기업만 보면 예상 매출액 감소율이 5.7%로 커졌다. 이는 영향 없음(47.7%)과 긍정적 영향(2.0%)을 제외한 것이다.

영업이익 감소율 전망치는 업종별로 일반기계(7.9%), 석유제품(5.4%), 반도체(5.1%), 디스플레이(2.4%), 철강제품(1.9%) 순이었다.

수출규제가 악영향을 준다는 기업만 별도 집계하면 영업이익 감소율은 3.7%였다. 이는 영향 없음(50.2%)과 긍정적 영향(0.7%)을 제외한 수치다.



한국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작년 1000대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3%임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경우 일부 기업은 적자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단기 대응으로 국내외 대체 수입선 확보(53.7%), 대체 부품소재 물색(15.9%), 일시적 사업축소·긴축경영(8.5%), 생산품목 등 제품 포트폴리오 변경(8.0%) 등을 꼽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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