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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과자류서 나오는 발암 추정물질 검출

아크릴아마이드 유럽연합 기준 초과
한국소비자원 다소비 식품 50개 조사 결과
"발암추정물질 노출 쉬워 기준 마련돼야"

입력 2019-08-20 13:49   수정 2019-08-20 14:30

감튀
감자튀김과 과자류, 커피 등에서 검출되는 발암추정물질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20일 발표한 아크릴아마이드 생선 가능성이 있는 다소비 식품 50개 제품 함량 모니터링 결과, 전 제품이 국내 권고 기준(1000㎍/㎏) 이하였지만, 감자튀김 1개와 시리얼 1개가 유럽연합 기준(40~850㎍/㎏)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을 살펴보면 감자 과자(5개·296㎍/㎏)가 가장 높았고, 감자튀김(10개·228㎍/㎏), 시리얼(5개·102㎍/㎏), 커피류(10개·17㎍/㎏), 빵류(10개·6㎍/㎏) 순이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빈번하게 노출되면 말초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인체발암 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4월부터 '식품 내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를 위한 규정'을 시행 중이다.

어린이의 경우 단위 체중당 아크릴아마이드 노출량이 성인보다 높고 감자튀김이나 과자류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섭취 연령과 빈도, 제품 특성을 고려한 식품군별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자를 냉장 보관하고 튀김 온도는 160℃, 오븐 온도 200℃ 이하에서 조리하고 장시간 가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EU 기준보다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높게 검출된 업체에는 자발적 회수와 제조공정 개선을 권고했고, 식약처에는 식품군별 기준 마련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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