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저녁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함으로서 가족구성원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가족문화를 가진 참여가족들이 모여 교류하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 사랑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5가정을 포함한 15가정이 참여한 8월 가족 사랑의 날은 온 가족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활용해 서로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가족 신문을 제작하고 완성된 작품을 전시·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참여가족들은 부모-자녀간 건강한 소통의 시간과 더불어 서로 다른 가족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함께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가족 사랑의 날에 참여한 가족은 "8월 가족사랑의 날에 참여한 덕분에 평소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가족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웃을 수 있었고, 다른 가족들의 작품도 감상하며 좋은 점은 서로 배우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사랑의 날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지역공동체문화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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