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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 ‘사랑 사랑 내사랑’ 부부 워크숍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19-08-25 15:40

신문게재 2019-08-26 13면



가족워크숍2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는 지난 15~16일 예산군 대흥면 일원에서 다문화 부부 7쌍을 대상으로 '가족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워크숍'은 앞서 6월부터 10회에 걸친 부부교육 '마음해'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참여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내가 선택하는 나의 삶'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며 오락과 게임, 바비큐, 부부 상담 프로그램 후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은 예당저수지 출렁다리를 함께 걸어 가족사진을 찍어 친목 도모 자조모임으로 확대했다.

박상기 씨는 "이번 부부교육을 통해 아내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며"평소 몰랐던 고충을 알고 그래도 지금까지 같이 살아준 것이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박 씨의 아내 베트남 출신 팜티융 씨는 "어려운 시기를 넘어서 견뎠던 일이 다시 생각나면서 남편 말을 들으니까 너무 좋다"라며 교육 참여에 뿌듯함을 표했다.

사사끼 사쯔끼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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