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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분데스리가 데뷔 5분 만에 골맛... 팀은 3-1 승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8-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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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권창훈의 골 소식을 전한 프라이부르크[프라이부르크 구단 SNS 캡처-연합뉴스 제공]
프라이부르크 권창훈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쏘며 자축했다.

권창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2라운드 파더보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0분 교체 출전해 5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는 올여름 프랑스 디종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권창훈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분 만에 파더보른 슈트렐리 맘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 기안-루카 발트슈미트가 차분하게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0분에는 닐스 페테르센이 골기퍼를 제치고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열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권창훈은 경기 종료 5분 전 세 번째 교체 카드로 투입됐다.

분데스리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5분 만에 권창훈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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