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충북

추석명절 괴산지역 기관·기업·단체 후원 잇따라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19-09-10 16:47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초부터 진행되는 괴산지역 기관·기업·단체의 사랑 나눔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괴산경찰서는 지난 9일 이유식 서장을 비롯한 경찰발전위원회 의원들이 장연면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베네스다의 집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 서장은"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가 보다 안심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일에는 괴산읍 소재 ㈜세광(대표 김기덕)이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추석 명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마음을 담아 사리면 소재 거단정사(주지 정혜스님)도 지역 내 저소득 가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같은 날 한국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회장 김미자)도 2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준비해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또한 청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남녀회장 방철민·이태이)는 이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의 경로당 55곳을 일일이 찾아 전달하며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다.

방 회장은"작은 정성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괴산군 6급 이상 여성공직자 모임인'알파걸스'(회장 민혜정 문화체육관광과장)가 괴산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 400여 명에게 무료 급식봉사에 나서며 추석 명절 그 의미를 더했다.

민 회장은"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참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