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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행복한 다문화] 유치원에서도 다문화 교육

입력 2019-09-05 09:49   수정 2019-09-10 17:11
신문게재 2019-09-11 12면

대전문창유 (3)
대전문창유 (4)
대전문창유 (2)
▲대전문창유치원(원장 임명숙)은 2018학년도에 이어 2019학년도 다문화정책학교(유치원)로 선정됐다. 세계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다문화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부모와 유아들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다문화 감수성 함양 및 다문화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이에 먼저 가정에서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포용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7월 다문화사회전문가를 초청하여 학부모 다문화이해교육과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학부모 다문화이해교육은 유아 발달수준을 고려하여 다문화 요소를 담고 있는 그림책을 선정하고 가정에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읽으면서 다문화교육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하여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문화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으로 아프리카 전통 악기인 젬베로 아프리카의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는 다문화 음악회도 지난 7월 개최됐다.

이 음악회는 아프리카 전통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 대한 공통점과 다른 점을 알아보며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가졌고, 아프리카의 전통음악을 감상해봄으로써 아름다운 감성을 개발하고 다양성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또 아프리카 전통 악기를 탐색하면서 즐거운 예술 경험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유아가 직접 젬베를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져 눈으로 보고 귀로만 듣는 음악회가 아니라 아프리카 음악 속에 빠져볼 수 있는 음악회가 되었다.

1학기에 이루어졌던 다문화교육 활동을 토대로 2학기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오는 원어민교사를 통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8주 동안 실시하고 하고 6개국(러시아, 브라질, 베트남, 일본, 중국, 캄보디아)의 문화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페스티벌을 실시할 계획이다.

1년동안 지속적으로 다문화에 대한 체험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유아들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측면에서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신장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페스티벌(금성초병설유치원)
▲금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백남운)은 3년 연속 다문화 유치원으로 선정됐다. '다같이 다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다같이 배우자', '다같이 놀자', '다같이 하자'라는 3가지 중점 과제를 두고 모든 유아들이 편견없이 서로의 다름과 같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 감수성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교육의 첫 번째 중점과제인 '다같이 배우자(언어능력 향상 프로그램)' 에서는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중심의 언어교육 프로그램과 그림책을 활용한 언어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각 연령별 수준에 맞게 생활주제에 따른 활동들로 구성했고 미술, 언어, 음률, 신체 등 다양한 활동형태로 진행돼 유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글자를 쓰고 읽는데 집중하기 보다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이를 신체나 미술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중점과제인 '다같이 놀자(체험중심, 놀이중심의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는 놀이형태의 유아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과 바깥놀이 및 대근육 활동시간에 활용가능한 세계전통놀이, 다문화 요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은 각 생활주제별로 대·소집단 형태로 이야기나누기, 동화, 신체, 미술, 음률, 언어 등 다양한 유형의 놀이활동으로 진행이 되어 유아들이 어려움없이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의 바깥놀이 활동 및 대근육 활동시간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놀이와 비슷한 다른 나라의 세계전통놀이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서 스스럼없이 다른 나라의 또래 친구 놀이문화를 일상속에서 접하고 즐기고 있다. 무엇보다도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다문화 요리체험활동은 월1회 유아들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다른 나라의 음식을 선정하여 그 나라에 대한 이해교육을 사전에 진행하고 요리순서도에 따라 함께 만들어 보고, 먹어보는 경험을 가져보고 있다.

세 번째 중점과제인 '다같이 하자(가정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에서는 가정과 연계될 수 있는 학부모 강연회, 부모교육 가정통신문 발송, 부모 참여행사, 학부모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건강가정 다문화 지원센터, 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사업단과 연계하여 찾아오는 다문화 이해교육, 다문화 요리활동, 다문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유아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다문화동요합창
민주행사합창
베트남이해하기(지역다문화센터)
세계여러나라의상교구작업
▲와동유치원(원장 )은 아이들이 다문화사회에서 편견을 갖지 않고 성장하도록 다양한 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두루 수용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입학식을 마친 후 학부모를 초청해 다문화정책유치원으로 다문화 이해에 대한 강연으로 다양한 문화, 민족, 성, 사회적 계층의 배경을 가진 유아들이 공평한 교육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대덕구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하여 어휘력 평가를 거쳐 언어교육이 필요한 유아들에게는 언어교육신장을 위한 언어교육을 실시하며 원장선생님과의 개별화교육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기본학습능력을 돕고 있다.

모든 유아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 생활주제와 다문화적 내용을 일과운영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합시켜 교육과정과 활동영역 안에서 문화이해, 편견감소, 평등성, 정체성 형성, 민족과 인종의 다양성, 공동체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것을 교육내용으로 통합하여 운영한다.

교실에서는 세계 여러나라의 인사말로 아침인사를 나누며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하여 유아들의 즐거운 원생활과 다문화가정 학부모도 한국사회에 적응하기위한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다문화 부모 초청해 다문화 노래와 그 나라의 문화를 이야기로 듣는 것만으로도 다문화유아의 자존감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유아들이 다문화전통놀이를 통하여 타 문화에 대한 간접경험의 폭을 확장시키며 그들의 환경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전통놀이와 함께 경험을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며 궁극적으로 다양성과 동질성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와동유치원은 유아의 학습활동을 최대한 지지해 주기 위한 환경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교재, 교구, 환경, 도서 등 다양한 환경적 자원을 통하여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게 했다. 무엇보다 추상적 교육이 되거나 다른 나라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이 되기 쉬우므로(Derman-Sparks,1998) 다문화가정을 이룬 부모나라의 문화를 우선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다문화유아의 자존감 형성을 위해 인성함양과 관련된 인성교육을 실시해 배려, 존중, 질서 등을 통하여 도덕적으로 성숙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전인격발달을 위해 일상 속에서 내면화하고 습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접목하여 지도했다. 이어 부모님과의 유치원 생활 속 다양한 고민이나 문제해결을 위한 학부모님과의 상담을 상시 운영해 담임교사의 협조로 고민을 해결해 나갔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담임 선생님의 방과 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기초학력을 증진 시켰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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